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바람이 창문 안으로
쑤욱~ 들어오자
방문이 쾅 하며 닫힌다.
누구라 할 것 없이
우리 입에선
'엄마야~!'
이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어벽이고
누군가에겐 길들여짐이고
누군가에겐 그 공간을 채우는 다음 사운드를
예상하게 하는 접속사이다.
평범한 일상 속 흔한 물건과 에피소드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성장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은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