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바람소리가 쉬윅-쉬윅-
밤공기를 가른다.
그럴 때쯤이면
이제 잠들 시간이란 걸
또 밖은 무척이나 춥다는 걸
알겠냐는 듯 세상의 소리는 방 안을 채운다.
침대 한 편에 작은 등을 켜고
스마트폰.
그 안의 세상을 들여다본다.
남들의 재미난 일.
남들의 즐거운 일.
그런 일들을 보다
눈이 노곤해질 때쯤
내 눈은 감겼다...반 떠졌다...반복하다
얕은 잠에 빠진다.
그렇게 난 밤이 되어 버린다.
평범한 일상 속 흔한 물건과 에피소드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성장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은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