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많은 것들이
지나가고 내가 얻은 건...
나이였다.
아쉬운 순간과 일보단
그렇게 보낸 사람들이
내겐 옳은 선택이었을까?
의문이 남는다.
나는 그저 현재의 나라서
예전의 기억들이 머릿속 저 편에서
하나씩 떠오를 때면
나는 나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은 겹의 내가 쌓여온 듯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지금의 내가 제일 좋고
지금의 순간들이 가장 좋다.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해 주는 사람도 없는 지금이지만
나는 이대로의 내게 바라는 게 없다.
그래서 난, 내가
행복에 많이 가까워진 거 같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