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의 혜택을 마음껏 누려라!
여기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제대로 즐기는 꿀팁!
1층은 상설 전시관이라 전시물이 거의 변하지 않으니,
3층 세계관 쪽을 먼저 들르면 전시 기간이 특정된 특별 전시(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메소포타미아전이나 그리스로마전)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물들이 낯설기도 하고, 해설사를 따라 다니다보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기쁨에 의욕 상승, 흥미 뿜뿜될테니 말이다.
워낙 넓은 곳이라 1층부터 돌다보면 1층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1층은 한국사관이라 한국식 교육에 익숙한 어른이나 아이나 조금 뻔한 전시물들이 많다.
석기시대부터 돌다간.... 음. 역사를 공부해야지! 다짐하고 열심히 선사시대 달달 외우다가 헤... 침 질질 흘리며 다짐이 점점 흐려져갔던 옛날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너무도 익숙한 그 때 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주먹도끼 뗀석기의 등장에 흥미부터 뚝 떨어지지 않을까.
한 번에 다 보겠다는 거대한 다짐 말고, 가기 전에 미리 오늘의 관람 주제를 정해서 그 곳을 집중 공략하는 게 성공적인 관람 방법이 되겠다.
(물론 팁이라고 하기에는 모두가 다 알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