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때까지는 숙제라는 게 있는 건지도 몰랐고
초4~5 때는 숙제를 하라하니 왜 해야 하는지 몰라 매일 엄마한테 따지다가 끝나고
초6 때는 숙제를 해야되는 건 알겠는데 방법을 몰라서 헤맸고
중1 때는 숙제는 하는 게 당연한 건 깨달았는데 시험은 도대체 왜 봐야되냐며 방법을 몰라서 헤매고
중2 때는 시험을 잘 봐야 되는구나는 이해는 했으나
그냥 문제집 공부가 하기 싫은 것.
결론 그냥 기승전 '문제집' 공부는 하기 싫은 거였음.
성찰 끝.
금쪽이였던 삼춘기를 보내고 평화로운 사춘기를 지나며 취미부자가 된 중딩, 뭘 해도 그저 귀여운 초딩 두 아들을 키우며 겪는 이야기를 끄적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