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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운동은 식사와 더불어 뗄 수 없는 요소이고, 가장 고통스러운 요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사람들에게 가장 많은 혼란을 준다.
그건 운동에 대한 생각을 감량에 대한 의도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운동에 얼마나 많은 비중을 두고, 얼마나 해야 하는지는 이 생각으로 접근하면 보다 쉽게 기준을 세울 수 있다.
1. 근육을 만든다는 것은, 몸의 쉐입을 만드는 것이다.
2. 지방을 없앤다는 것은, 근육의 쉐입을 더 잘 보이게 만드는 일이다.
살이 빠지는 원리를 설명하자면, 참으로 단순하다. 당신의 몸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열량을 소모하면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오류가 생긴다.
“그럼 많이 먹고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많이 하면 되는 거 아니야?”
단편적으로 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냐하면 당신은 조금의 오차도 없이 매번 활동 칼로리와 섭취한 칼로리를 계산할 수 없다. 자신의 장기가 어느 정도의 효율로 음식을 흡수하는지 절대 알 수 없으며, 당신이 그 운동량을 무리 없이 소모할만한 흥미도 없거니와 결국 몸이 견뎌내지 못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몸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굴려야 하지만 회복되는 일엔 한계가 있고 하루하루 늙어간다. 나이가 듦에 따라 고장 나게 될 것이고 기능은 떨어질 것이다. 필요 이상의 운동을 무리하게 한다는 건 이런 일들을 과속시키는 일로, 절대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없다.
귀딱지가 앉을 정도로 지겹게 운동을 하라고 말하는 것은 현대 생활 대부분 활동량이 없기 때문이다. 깨어나서 분주하게 무언가 많이 해서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근육이 길러질 만한 활동이나 호흡을 가빠지게 만들며 심폐능력을 기를 일이 적기 때문이다.
살을 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을 선호를 우선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그 안에서 원하는 방향에 따라 지속가능한 운동을 해주며 추구하는 몸에 맞는 활동을 하면 되는 것이다.
어깨가 예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면 팔의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을 하면 된다.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싶다면 코어 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해주면 되고, 폐활량을 높이고 싶다면 폐활량을 높여줄 운동을 찾아 하면 되는 일이며 유연성이 부족하다면 유연성을 길러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된다.
옳은 운동법을 찾거나 필요에 의해 수업을 들을 수 있지만, 억지로 운동을 하기 위해 진행되는 수업만큼 허무한 일도 없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자. 숙제로 강제된 공부가 얼마나 하기 싫고, 그렇게 억지로 하던 공부를 강제 없는 상황에서 하게 되는지.
사람은 전부 성격이 다르다. 악기만 해도 아주 섬세한 바이올린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고, 타격감이 좋아 드럼이 어울리는 이들이 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안정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규칙적이고 정신없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어울리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있다. 매번 새로운 일을 하면서 다이내믹한 환경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단순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운동도 마찬가지다. 우선을 자신의 성격을 고려하며 맞는 운동을 찾아야 한다. 최대한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야 하고, 그 운동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 얼마나 많은 근육을 만들어내는지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운동’이라고 불리는 모든 활동은 필수적으로 몸을 움직이게 되어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누워있는 행동과 비교해 열량을 소모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해당 운동을 지속함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나 부족한 점은 짧게는 오분에서 길게는 십 분만 투자해 주어도 늦지 않다.
운동이 과한 음식섭취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신체적으로 당연한 일이고, 당신이 절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다. 사람의 심리 상태는 뇌가 만든다. 나의 몸 또한 뇌가 전부 관리를 하고 있고, 이는 곧 식욕이 심리와 같은 흐름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조금 더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 예시를 들면 다음과 같다.
주식을 하는 중에 급락하는 하락장에선 사람들이 완전히 망하진 않을까 싶어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기 위해 물건을 내던지는 행동을 보인다. 몸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러운 비상상황에 죽진 않을까 깜짝 놀라 “밥 먹어!” 하고 소리치는 행동을 바로 보인다.
하지만, 티도 나지 않게 스멀스멀 천천히 떨어지는 시장에서는 떨어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깜짝 놀라지도 않고 물건을 내던지는 행동을 보이지 않고 관망한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으면서도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 상태가 거의 다르지 않기에 어리둥절해하며 아무 행동도 벌이지 않으며 상태를 지켜보게 되어있다. 운동했으니 밥을 먹어서 채워야 한다는 소리를 치지 않게 되고, 음식을 갈구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이게 당신이 왜 갑작스러운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안 되는지, 오직 감량을 위해 억지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반드시 기억하자. 운동은 자신이 원하는 몸의 상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지, 살을 빼기 위해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는 것을.
몸은 급격한 변화를 싫어하고, 급격한 변화와 강제적인 일은 반발심으로 나에게 복수를 할 것이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