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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클리스트 Jul 27. 2022

생각이 많아 마음이 복잡할 땐
걸으러 나가자.

일상 속 우리가 간과하는 걷기의 위력

30대가 될 때까지 대단히 착각했던 것이 하나 있다.

우리가 어떤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했을 때, 그걸 달성하기 위한 관련된 행동"만"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착각했다.


일상 속 간단한 예를 들면, 한 달 정도 남은 중간고사를 준비할 때 해야할 공부량이 많다고

운동이나 평소 즐겨하던 취미를 등한시하게 된다. (시험일이 1주일이 채 안 남았을 경우는 예외다)

조급해지고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은 마음에 공부 외 시간을 절약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해가 되나,

이는 현명하지 못한 방법이다.


역설적이게도 공부 외 활동들에도 시간을 보내야 공부하는 시간에도 집중이 가능하다.

도서관 혹은 독서실에 들어가서 10시간 내내 앉아있는 것은 정작 공부 효율이 높지 않다.

공부를 열심히 한 만큼, 식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도 확보해주어야 하고,

식후에는 산책도 다녀와야 남은 시간 집중이 가능하다.


다만, 이 점을 핑계 삼아서 해야할 일을 회피해서는 안될 것이다.

뭐든지 적당히가 중요한 법이니까.

필자는 이 체험을 수험생 때가 아닌 다소 늦은 나이에 체감을 했지만,

체감한 이후부터는 일상 속에서 꾸준히 산책 시간을 확보하고 있다. 



생각이 많고 현재 머리가 복잡한 독자가 있다면,

우리 길게 고민할 것 없이 지금 당장 걸으러 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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