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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클리스트 Sep 01. 2022

⌜ 너에게 ⌟

가을 하늘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9월 1일의 저녁에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며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 너에게, 서혜진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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