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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실 Nov 01. 2024

공짜 선물

주고받는 기쁨

선생님은 왜 이렇게 칭찬을 많이 하세요?

칭찬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죠.

칭찬은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만들잖아요.

제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을 지켜보신

실무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선생님, 왜 아이들이 선생님과 공부할 때

재미를 느끼고, 공부하고 싶어 하는지 알겠어요!”

그래서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정말요? 아이들이 그렇게 느끼나요?

그 이유가 뭘까요?” 그러자 실무원 선생님께서

“선생님은 아이들이 문제를 풀 때마다

칭찬을 해주세요. 그 칭찬이 억지스럽지 않고,

각 아이의 특성에 맞게, 상황에 맞게 해 주니까요.

리액션과 표정도 정말 실감 나서

저도 그런 칭찬을 받으면

공부하고 싶어질 것 같아요.”라고 하시더라고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는 것은 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관계를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아이들과의 소통에서 칭찬은
필수적입니다. 장애로 인해 학습 속도가 느린 우리 아이들은 더 많은 학습된 무기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칭찬과 격려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이나 성취를 인정받고 싶어 하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칭찬은 사람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신뢰가 쌓이고,
이는 건강한 관계의 토대를 마련합니다. 칭찬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노력과 성취를 인정받고, 부모는 자녀의 성장과 발달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이거나 과도한 칭찬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칭찬을 할 때에는 진솔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 중요합니다. 진정성 있는 칭찬은 상대방에게 큰 힘과 동기를 줍니다.
우리는 칭찬할 점들이 넘치는 사람들입니다.
칭찬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점이든 좋으니,

스스로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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