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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시 읽는 나(11)

by 주성

떨어지는 별을 바라볼 때
또 나를 봐
떨어지는 별의 끝에
또 다른 나
도태와 비관된 일상은 뭔데
또다시 빠져버린 나태와 권태
내가 있어 우린 함께 하지 못해
슬퍼하던 밤
아이의 곁엔 네가 있어
착각의 늪에 빠져있어
그런 눈빛으로 보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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