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무의식이 얼마나 우리를 방해하는지 알게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부하기 보다는 편한 쪽을 택하고야 만다.
꿈은 꿈일뿐이야라며...꿈조차 꾸지 않았던 것일까?
꿈꾸는 일이 시들어버린 것일까?
어떠한 쪽이든 더 이상 꿈꾸지 않은 자는 자신의 본능에 포개어지는 것이다.
새해 1월 1일 머릿속에 꽂힌 생각은 본능에 충실한 자와 본능을 거스르는 자였다.
그저 먹고 자는 본능에 충실한 자와 먹고 자는 것이 그저 몸의 작용을 위한 수단으로만 여기는 자의 삶은 절대 다를 수밖에 없다.
삶이 단순히 의식주만을 해결하고 살아내기엔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
먹고 사는 일조차도 힘에 부치는 사람이라고 할지언정 마음과 정신의 작용은 그 이상 가능하다.
그저 그것을 모르고 육의 영역에 머물 뿐이지.
삶은 선택이다. 자신의 선택에 따른 삶에 그저 순응하면 그뿐이다. 하지만 내 삶은 다르다. 내 선택은 다르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 역시 다르다. 이왕 태어난 김에 사는 건 똑같지만 이왕 태어났으니 제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은 것이다. 나의 잠재력이 어느만큼인지, 내가 머물 수 있는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자기 본능대로 사는 것은 자신의 무의식의 굴레에 갇혀 그 이상을 바라지만 바라지 않으며 사는 것이고 본능을 거스르는 자는 자신이 바라는 바를 자꾸만 되돌아 가려는 자신의 무의식과 무한히 싸워가며 자기 궤도를 바꾸어버리는 자이다.
나는 궤도를 움직이는 자이며 그 궤도 위에 올라탄 삶의 주인이다. 본능에 따라 사는 사람의 궤도는 자신이 결코 주인공이 될 수 없다. 그저 주변을 꾸며줄 조연이나 배경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주연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기 일쑤다. 주인공은 결코 탓을 하지 않는다. 극의 흐름을 바꿀지언정 말이다.
아는 자는 거스를 것이요
아는체 하는 자는 정체될 것이며
알지도 모르지도 않는 자는 도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