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or normal Mar 19. 2021

가야 할 길

blue #2

내가 어떤 길을 가고자 마음을 먹었을 땐 그 길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향긋한 꽃내음 풍기는 꽃길일지

먼지 폴폴 나는 모래밭 일지

거친 돌밭 일지


그걸 미리 알고 가는 사람이 있을까만은

대략 어떤 길이 예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지레짐작 내가 선택한 그 길을

‘험한 산중을 걸어가는 것 같을 거야.’라고 예상했다면


So what?


가야 할 길이라고 마음을 정했을 땐

힘든 길이 예상되더라도 한번 가보는 거야.


가봐야 알 수 있는 거니까

가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는 거니까.




작가의 이전글 Don't chasing m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