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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사탕 Dec 18. 2022

시린 겨울

발을 동동 거리추위를 피집안으로 들어선다.


아침구워낸 고소한 빵달큼한 커피의 온기가 여전하다.


따뜻한 차 한잔 올려두글을 끄적인다.


분명

따뜻했는이내 발이 시려온다.


금세

냉기가 손끝까지 퍼진다.


얼음장같이 차가워손과 발을 녹이고 싶다.


창가에 드리워진 따스함발끝 닿으면


'다시.. 나가볼까?'


아깐 분명

추워서 동동 거리들어섰는데..


못내 아쉬움으얼음장이 된다.


온 세상분홍빛으로 물들면


그땐 따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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