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결코 혼자 크지 않았기 때문에

25년 5월 22일의 감정

by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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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내게 주어졌던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큰 위안이 되었던 조언들이 있다.

어떤 선택이든 괜찮은 선택지니까, 마음이 가는대로 해라.
좋은 선택이었다, 지금 내가 웃고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자.

내게 곁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 소중한 이유는

날이 갈수록 내가 결코 혼자 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올해 나의 목표는 하나의 잘 만든 도자기가 아니라

1000개의 깨지고 못생긴 도자기를 만드는 것이다.

살아온 방향을 바꾸는 일이 가볍지는 않겠지만,

올해의 모든 도전과 시작이 일생일대의 결단보다는

깨진 도자기 하나 만드는 편안한 시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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