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 언제부터 어떠한 계기로 고양이들의 개체수가 늘어났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이슬람이라는 종교적인 믿음에서 비롯되었을 거란 추측이 있다. 이슬람의 코란에서는 모든 동물을 학대하는 것을 큰 죄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동물들을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가르친다 한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가 도시의 수호자라 믿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고양이는 털을 할고 닦는 행동을 수시로 하는 습성으로 인해 깨끗한 이미지가 강한 동물이며 골칫거리인 더러운 쥐를 잡아먹는 이점들 때문에 모로코 사람들에게도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고 가까운 동물 중 하나가 되었다. 많은 상점들 앞에도 고양이가 낮잠을 자거나 천천히 배회하며 돌아다니지만 그 어느 누구도 고양이를 쫓아 내거나 위협하는 행동은 볼 수가 없다. 모로코에서의 고양이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섞여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숙소 주변, 기차역, 카페, 시장, 텐져의 바닷가등등 여기저기서 만난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