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르고 화려한 사나운 포식자, 길앞잡이

by viper

이름: 길앞잡이(Cicindela japonica)

크기: 20mm

분류: 동물계-절지동물문-곤충강-딱정벌레목-길앞잡이과-길앞잡이속-길앞잡이

분포지역: 한국, 일본, 중국


딱정벌레목 길앞잡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비단길앞잡이라고도 불린다. 크기는 20mm 정도다.

머리는 금속광택이 있는 녹색, 앞날개는 벨벳 모양의 흑자색에 흰색 반점이 있고 앞가슴과 앞날개 중앙부에 붉은 가로띠가 들어간다. 몸의 아랫면은 금속광택이 있는 청록색을 띠고 있다. 큰 복안과 날카로운 큰 턱을 가지고 있다.

육식성으로 개미나 메뚜기 등의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다. 사람이 다가오면 날아 달아나고 1~2m 정도 날아 착지해 종종 뒤를 돌아본다. 이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그 모습을 길 안내에 비유하여 '길앞잡이'라는 별칭이 있다.

애벌레는 길쭉한 몸집과 크고 날카로운 큰 턱을 가지고 있으며 단단한 땅에 수직으로 원통형의 둥지 구멍을 파고 평평한 머리로 구멍에 뚜껑을 덮듯이 숨어 있다. 곤충 등 작은 동물이 구멍 근처를 지나가면 구멍으로 몸을 내밀어 큰 턱으로 잡아 구멍 속으로 끌고 들어가 먹는다.

애벌레의 후면에는 앞을 향한 큰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있어 힘센 사냥감을 잡을 때 구멍 밖으로 끌려 나오지 않도록 구멍 내벽에 걸어 몸을 고정하는 데 이용한다. 성충은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으며 햇볕이 잘 들고 땅이 축축한 숲길이나 강변 등에서 서식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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