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눈 길을 걷는다는 건 행복을 만지는 것이라 생각 듭니다.
신선한 공기를 맛보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눈 내린 오후 뽀송뽀송한 숲길을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시간,
뽀드득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그 경쾌한 순간과 정취를 담아 보려 했습니다.
이번 드로잉에서는 1점 소실점 투시법을 사용해 그려보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어려운 용어를 알고 있었던 건 아닙니다. 원근을 표현하려고 참조 글, 동영상을 찾고 살피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소실점 [vanishing point, 消失點] 이란 회화나 설계도 등에서 투시(透視)하여 물체의 연장선을 그었을 때 선과 선이 만나는 점을 말합니다. 선원근법(liner perspective, 투시 원근법)을 쓸 때 소실점을 확인하면 공간의 입체감을 파악할 수 있고, 소실점은 거리감이나 구도를 나타내므로 소실점이 몇 개 있느냐에 따라 그림의 원근과 느낌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드로잉 하기 전에 눈높이(View Point)를 어디에 둘 건지 소실점을 몇 개 둘 건지(1점 소실점, 2점 소실점, 3점 소실점 등) 기본적인 설정을 하고 그리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위 그림에서 처음 그림(왼쪽 1차시도)은 원근법을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사람과 강아지를 그린 것이고,
두 번째(오른쪽/ 2차시도) 그림은 원근법과 1점 소실점 투시법을 학습한 뒤 양쪽 가로수를 추가하여 원근을 표현했습니다.
세 번째 그림(아래 큰 그림/3차시도)은 소실점을 좀 더 앞으로 당기고, 먼 산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 세피아 칼러는 Photopad를 사용하여 변환함으로써 다른 분위기의 느낌을 연출하고자 했습니다)
<3차시도 드로잉 #116>위의 에펠탑을 비롯한 추가 드로잉(#118,#119)은 원근법을 좀 더 익혀보기 위해 시도해보았습니다. 사실, 원근법의 원리와 소실점은 저에게는 다소 어려운 과제인 것 같아 좀 더 이론과 실기를 공부하여 추후 자세히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196)은 지난여름 홍수 뒤 양재천을 그린 겁니다. '물결'표현이 좀 잘된 것 같지요? 원근법 공부 삼아 그리다가 엉뚱한 거에 몰입한 결과입니다. 세상은 우연의 연속이군요.
<#196 양재천><참고>
1.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