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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리 Dec 14. 2022

쉼표

디카시



쉼표


잠시 숨 돌리는

지금은 밥때



한창 바쁜 추수철에는 밥때가 아니면 쉴 수가 없지요.

매어놓은 개도 일 시키고 싶다고 하잖아요.

경운기에 다소곳 앉은 감 하나가 재미나서 찍어봤어요.

이제 겨울로 접어드니 바삐 움직이던 손도 저 감처럼 앉을 새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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