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욕으로 일상 건강 지키기
일상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습관 하나를 만들고 있다. 바로 자기 전 '족욕'이다.
매주 과일 사서 먹기 습관은 현재 잘 지키고 있다. 특히 키위는 저녁마다 두 개씩 챙겨 먹는다. 과일에 돈을 쓰기로 결심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매일 족욕하기로 결심했다. 자기 전 세안을 포함한 씻기의 마지막 단계로 족욕을 습관화하려 한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발 관리는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과 같다. 평소 발 마사지, 지압, 맨발 걷기 등에 관심이 많다. 집에서 마사지볼로 발 근육에 자극을 준다. 시원하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 습관적으로 지압한다.
'습관 쌓기'의 개념으로 접근하자면 발마사지 하는 습관에 족욕하기 습관을 쌓아보려 한다. 자기 전에 족욕을 하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수면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여러 번 들어봤다. '족욕하기'는 좋은 걸 알지만 실행에 옮겨보지는 않았던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씻기의 마무리로, 하루의 마무리로 '족욕'을 시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실 이틀 전부터 족욕을 시작했다. 첫날은 온도 조절에 실패했다. 너무 뜨거운 물로 가득 채워서 발이 빨개졌다. 어제는 또 너무 미지근해서 적정 온도를 맞추는 게 쉽지 않구나를 느꼈다. 시행착오라고 받아들였다.
족욕의 물은 종아리 중간 정도가 찰 정도의 양이 좋다고 한다. 물은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어서 적정 온도가 좋다. 족욕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사이가 좋고, 땀이 난다면 멈춰도 좋다. 족욕의 효능을 더 높이고 싶다면 마사지도 병행하면 좋다고 한다. 종아리 마사지나 반대쪽 뒤꿈치를 이용해서 발등을 마사지해 줘도 좋다.
오늘 글을 발행한 후 씻고 족욕을 하면 3일 차가 된다. 부담스러운 습관이 되지 않도록 계속 해볼 계획이다. 거창하지도 않다. 다이소에서 깊이가 어느 정도 있는 대야를 하나 구매했을 뿐이다. 양치하고, 세안하고, 발을 씻는 습관에 습관 하나를 더 쌓는 것이다. 반복하다 보면 의식하지 않아도 족욕을 하고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어제는 유튜브 명상 음악을 틀어놓고 족욕을 했다. 족욕을 하면서 명상까지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잡념이 많고, 5분 버티기도 쉽지 않다는 사실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집중력이 이렇게 부족한가 싶기도 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10분 타이머를 맞추고 족욕을 해볼까 한다.
나에게 잘 맞는 물 온도, 족욕 시간, 족욕하는 시간을 채우는 방법 등을 찾는다면 이 또한 힐링이 될 것 같다. 건강을 생각하고, 좋은 건강 습관이 있다는 자부심이 내면을 꽉 채워줄 것만 같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족욕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생활 속 '운동'과 같다. 아주 작은 습관이 가진 힘을 믿고, 매일 족욕하며 건강한 일상을 유지해야겠다.
자기 전, 씻기의 마무리로 '족욕' 어떠신가요?라는 물음이자 추천으로 글을 마무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