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四季)

부제: 춘하추동(春夏秋冬) 정글월

by 정글월

사계(四季)

부제: 춘하추동(春夏秋冬) 정글월



따뜻한 봄기운에 꿈틀꿈틀 푸릇푸릇

겨우내 숨었다가 살랑살랑 봄바람에

살며시 올라오는 새싹들아 반갑구나


주루룩 소낙비에 쑤욱쑤욱 잘도큰다

밭이랑 오이고추 주렁주렁 달려있고

탐스런 참외수박 덩굴덩굴 영글었네


상쾌한 아침저녁 시원시원 바람일고

청명한 하늘아랜 이산저산 울긋불긋

누런벼 익어익어 고을마다 풍년일세


온동네 새하얀빛 소복소복 함박눈아

포근한 솜털처럼 산과들도 내렸구나

얼음판 팽이치기 절로절로 신이난다


사형제 춘하추동 매년매년 찾아와서

삼천리 금수강산 계절따라 수를놓네

내나라 대한민국 산수풍경 제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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