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요인은?
노력하는 헛똑똑이가 꿈꾸는 바보보다 뒤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헛똑똑이의 노력은 신념화된 에너지가 부족하다. 현실적인 판단과 행동이 따른다고 해도 에너지의 법칙은 냉철하게 나타난다. 노력의 시간보다 효율성의 시간이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보의 결실이 큰 이유는 단순함과 명확함이다. 복잡하지가 않고 한 방향으로 집중화된 에너지의 결집력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으며 성과를 높이기 쉽다.
꿈꾸는 바보가 현실적인 성공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이 그러하다.
주변에서 보면 사람됨이 총명하고 아는 것도 많지만 헛똑똑이가 있다. 반면에 어리숙하게 외길을 가며 큰 성공을 거두는 바보가 있다.
이 둘의 차이는 바보는 잠재능력을 발휘하고 헛똑똑이는 현재 능력만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성공과 실패는 노력에 따른 수학적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몰입하고 잠재능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변수가 있다.
예를 들면,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3000번의 실패를 했다. 바보였기 때문에 세상에 없는 전구를 만들려고 했을 것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불 없이 어둠을 밝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일까? 헛똑똑이는 그런 생각이나 상상조차를 하지 못한다.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것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잖아.”
그러나 에디슨은 바보였기 때문에 묵묵하게 그 길을 갔다. 결과는 어땠는가?
헛똑똑이가 현실적 계산을 할 때, 바보는 단순하고 명확하게 몰입하여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성공에너지와 실패에너지의 대표적인 인물들
이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당대의 천재들이며 탁월함을 남긴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들의 삶은 상반되었다. 부와 명예를 누린 사람과 무명과 가난에 시달렸던 삶이 제각기 달랐다.
피카소 VS 반 고흐
베토벤 VS 쇼펭
천경자 VS 박수근
전자의 사람들은 생전에 최고의 부와 명예를 누린 사람들이다.
그러나 후자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했다. 그들이 지닌 에너지는 동등하거나 어쩌면 더 뛰어났는지 모른다.
왜 결과적으로 완전히 다른 성과로 나타났을까?
피카소를 예로 들어보자. 피카소와 반 고흐는 둘 다 천재였다.
엄청난 예술혼으로 몰입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화가들이다. 그런데도 현실적 성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났다. 피카소는 뛰어난 천재성만큼이나 비즈니스에도 뛰어났다. 외부적 에너지를 쏟을 줄 알았다.
반면에 반 고흐는 전혀 그렇지 못했다. 생전에 단 한 점의 그림도 팔 수 없었다. 그는 외부와 담을 쌓았다.
외부적인 에너지의 발산력이 너무나 약했던 것이다.
피카소는 7명의 여인을 사랑하며 부와 명예를 누렸다. 하지만 고호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삶을 산 천재였다. 동생 태호가 보내주는 돈으로 겨우 연명을 했다. 사랑은 꿈도 꿀 수 없었다.
그 고통스러운 삶을 통해 그는 자신의 귀를 직접 자르기도 했다. 그는 왜 그렇게 살아야 했을까?
베토벤의 경우는 더욱 특별하게 차이가 난다.
음악가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청각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음악을 빛냈다.
쇼펭은 그렇지 못했다. 그는 음악의 시인이라는 칭호를 들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성과는 미미했다.
그는 게을렀고 대중들 앞에 모습을 보이는 것을 꺼려했다.
여류 화가 천경자는 강렬한 채색화로 여성과 꽃을 그리며 한국 화단에 큰 자취를 남겼다.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부와 명예를 누렸다.
박수근 화백은 어땠는가? 지금은 그의 그림 값이 제일 비싸지만 생전 전시회 한 번 못한 비운의 작가였다.
생전에 그림 한 점도 팔지 못했다. 그의 그림은 친근한 우리네 삶의 모습이 보인다. 대개 농사를 짓거나 아이를 돌보거나 난전의 여인이 등장한다. 남자는 늙거나 늘어져 있는 모습이 많다.
가난한 이웃의 얼굴을 그린 것이다.
그는 생전에 이런 말을 했다.
“나더러 똑같은 소재만 그린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이 그런데 왜 그걸 모두 외면하려는 걸까?”
결과적으로 그의 그림은 살아서 유명세를 타지 못했다. 도쿄 유학파가 장악한 화단에서 배척을 당했다. 그는 구도자처럼 캔버스 앞에 앉아 종일 그림을 그렸다.
그 역시 외부적인 에너지의 발산력이 약했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그들 실패한 천재들이 만약 꿈꾸는 바보였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내면적 에너지와 외부적인 에너지 발산의 밸런스를 유지했을 것이다. 에너지의 관점에서는 내면적 에너지와 외부적 에너지의 발산력은 다르다. 그 두 에너지의 밸런스가 현실적 성과에 명백하게 드러난다.
전자의 성공에너지를 지닌 사람들은 내부와 외부의 에너지 발산이 달랐다.
그들은 내부와 외부적 에너지가 강렬함으로 성공을 이뤘다.
성공과 실패에너지는 단순히 결과가 아니다.
시작과 과정에서 결과까지 헛똑똑이 혹은 바보로 사는 것인지에 따른 것뿐이다. 바보는 현실적으로 살아생전의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헛똑똑이는 실패의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가능성이 높다.
그 차이는 내면적 혹은 외부적 에너지의 밸런스와 성공의 관계이다.
내부적 에너지는 내공이며 외부의 에너지는 외공이다. 그 내공과 외공을 두루 강화하려면 그만큼 바보 마인드의 꿈과 비전, 목표의식이 뚜렷해야 하는 것이다.
28 체질의학은 내공과 외공의 에너지를 구분해서 분류한다.
중국무협에서 말하는 그런 내공과 외공은 아니다. 중국인들 특유의 과장과 허풍으로 그런 것들은 믿을 것이 못된다. 체질의학에서 말하는 내공은 두뇌와 오장육부의 기능이다. 외공은 운동근육과 신경, 뼈의 상태이다.
그것의 분류는 명확하고 단순하다.
예를 들어, 두뇌와 내장의 기능이 아주 좋은 사람은 내공이 강하다.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이창호 프로기사를 보면 내공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소년 기사로 출발한 그가 이룬 성취와 업적은 역대급이다.
조훈현에 이어 역대 최연소 입단기록 2위(11세 1개월)
최연소 종합기전 우승(KBS 바둑왕전, 13세 6개월)
최연소 국제기전 우승(동양증권배, 16세 5개월)
바둑은 절대적으로 내공이 필요하다.
하지만 연륜이 많고 경륜이 쌓여야 내공이 높은 것은 아니다.
체질적으로 두뇌와 오장육부가 강하면 내공이 강한 것이다.
외공에 대한 부분도 체질과 절대적으로 관련이 있다. 내공과 외공이 모두 강하며 외부적 에너지가 높으면 활동력이 탁월해진다. 성공과 실패를 가름하는 것 중에 외부에너지는 활동에너지의 수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막연하게 기다리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사람은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체질이 성공과 실패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일말의 의심도 있을 수 엇다.
체질을 강화하여 내공과 외공이 강하며 내부와 외부 에너지를 높일 때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