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슈퍼푸드 16. 블루베리와 호두, 연어를 섭취하며 뇌 건강을 지킨다.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과 수면문제, 스트레스가 일상화되고 있다.
그 영향으로 인해 젊은 세대도 깜빡깜빡하는 경험을 호소한다. 특히 40대 이후에는 뇌세포의 노화가 가속화되면서 학습 능력과 판단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뇌세포는 끊임없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노출되어 있다.
하지만 특정 식품 속 성분은 이를 완화하고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돕는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블루베리, 호두, 연어다. 이 식품들은 뇌 건강을 지키는 자연의 처방전과도 같다.
블루베리는 ‘뇌의 비타민’이라 불릴 만큼 신경세포 보호 효과가 크다.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뇌 속 활성산소를 줄여 기억력 저하를 늦춘다. 실제 미국 터프츠대 연구에서도 매일 블루베리를 섭취한 고령층은 단기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상담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50대 직장인 H 씨는 최근 회의 중 동료 이름을 까먹기 일쑤였다.
또 문서를 자주 놓치는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는 약물치료보다는 자연적인 개선을 원해 상담을 요청했다. 식습관을 살펴보니 단 음식과 커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었다. 신선한 과일은 거의 섭취하지 않았다.
이에 아침 식사에 블루베리를 곁들이며 뇌영양을 높이도록 했다.
오후 간식으로 냉동 블루베리 스무디를 섭취하도록 권장하였다. 3개월 뒤, 그는 “회의 중 말이 끊기는 횟수가 줄었다. 머리가 맑아지며 동료들의 이름도 기억이 잘 난다고 했다. 이는 블루베리가 단순한 과일보다 뇌 신호전달의 안정성을 돕는 슈퍼푸드임을 잘 보여준다.
호두는 오래전부터 ‘브레인 푸드’로 불려 왔다.
그 모양이 뇌를 닮았다는 이유도 있다. 하지만 실제 성분이 이를 뒷받침한다.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E,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신경세포의 피로를 줄이고 신경전달물질 합성을 촉진한다. 상담 사례를 보면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19세 수험생 B군은 늦은 밤까지 공부를 했다. 그러나 집중력 저하와 불안 증세를 호소했다.
그 주된 이유는 카페인 음료로 버티는 습관이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그 역시 뇌기능 저하로 진단하여 처방을 주었다. 하루 간식으로 호두 5~7알을 권장하고, 인스턴트 과자 대신 호두를 곁들인 요구르트를 섭취하게 했다. 6주가 지나자 그는 “밤새 머리가 덜 무겁고, 시험 문제를 읽을 때 이해가 빨라졌다”라고 보고했다. 이는 호두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두뇌 피로 회복제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연어는 오메가-3 지방산 DHA와 EPA의 보고다.
DHA는 뇌세포 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부족하면 집중력 저하와 우울감이 쉽게 찾아온다. 또한 연어에는 비타민 D와 단백질이 풍부하여 뇌 신경계의 균형을 유지한다.
40대 여성 C 씨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갱년기를 맞으며 이유 없는 우울감과 의욕 저하로 상담을 요청했다. 수면의 질도 떨어지고, 업무 집중력도 흔들렸다. 식단을 확인해 보니 육류 위주였고 생선 섭취는 거의 없었다. 이에 주 2회 연어 구이를 포함하고, 간단히 섭취할 수 있는 연어 샐러드를 권장하였다.
2개월 뒤 그는 “이상하게 기분이 한결 가벼워졌다 했다.
아침 출근길에도 활력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는 연어 속 오메가-3가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균형을 잡아 우울감 개선에 도움을 준 결과였다.
블루베리는 기억력을 지키고 호두는 두뇌 피로를 회복시킨다.
단백질인 연어는 신경전달 균형을 유지한다. 실제 상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약물보다 먼저 식습관의 교정이 뇌 기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이 세 가지 슈퍼푸드만으로 뇌가 완전히 젊어지는 것은 아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병행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그러나 일상 속 식탁 위 작은 선택이 뇌를 깨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임은 분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