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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후배 디자이너와의 대화
"난 내가 뭘 잘하는 줄 모르겠어."
" 넌 무대를 잘해."
" 뻥 치시네."
" 아니야 정말이야, 네가 하는 고민의 80%는 나와 같아. 잘 될 거야 우리. 어떻게든 잘되어야 해."
그러고 나서 서로의 어깨를 토닥였다.
십 년 만의 그 아이와의 작업.
우린 그렇게 아직 하고 있었고
여전히 뻥 치고 있었다.
Pia Jong Seok Lee Musical Director Professor Korean Stran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