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어구성이나 문법은 차치하고 발음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자.
한국인은 일본어를 쉽게 발음할 수 있는 '편'이다.
이와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어 발음을 하는 것을 매체든 길거리든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한국어를 말하는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특히 한국어의 받침 부분을 상당히 어색하게 발음한다. 이것은 일본어 50음도에는 없는 한국어 발음이 많기 때문이다.
반대로 어려운 한국어 발음들 입장에서 보면 일본어 50음도 표의 발음들은 다 있는 발음이라 발음하기가 쉽다. 우리가 학창 시절 가장 열심히 가장 긴 시간 공부했지만 지금은 외국어 중 가장 못하는 영어를 생각해 본다면 일본어 발음이 얼마나 쉬운지를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우리가 히라가나 'あ'를 '아'라고 하나하나 1:1 대응시켜 한국어로 치환하여 표현하는 데는 살짝 무리가 있다고 하겠다.
외국인으로서 일본어를 공부해서 아무리 유창하게 잘하더라도 말을 했을 때 일본인 원어민이 아님이 1초 만에 바로 티가 나는 대표적인 발음들 몇 가지가 있다.
1. 히라가나 50음도 표의 さ 행에 탁음을 붙인 ざじずぜぞ
2. 각 행의 う 발음들인 うくすぬふむる 등
3. 장음과 단음
4. 그리고 발음의 끝판왕 つ
각각 어떻게 발음해야 최대한 원어민과 비슷하게 발음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