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가나 50음도 표를 보면 제일 먼저 세로로 あいうえお가 보일 텐데 그중 세 번째인 う에서 오른쪽으로 쭉 うくすぬふむる.. 등이 있고 이를 う단이라고 한다.
일본어 문법을 공부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본어의 모든 동사는 う단으로 끝난다.
いく/ みる / のむ / はなす 등등
그만큼 발음할 일이 많은 う단인데 이를 우리말 'ㅜ'와 동일하게 발음해서는 정확한 발음이 아니다.
깔끔한 'ㅜ' 발음이라기보다는 'ㅜ'와 'ㅡ' 의 중간정도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ㅜ' 발음을 내려면 입을 동그랗게 앞으로 내밀고 발음하기 마련이고 'ㅡ'는 입꼬리를 뒤로 당기게 되는데 'ㅡ'의 입모양에서 'ㅜ'발음을 낸다고 생각하면 쉽게 가능하다.
다음은 が 행 (がぎぐげご) 를 보자.
이거 역시 깔끔하게 '가' 라고 읽는다면 50점이다.
정확히는 놓인 위치에 따라 '가' 라고 읽히는 경우도 있고 '응아' 라고 읽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がっこう) 같은 경우는 각코- 라고 읽으면 된다.
하지만 일본어(にほんご) 같은 경우는 깔끔하게 '니홍고' 라고 읽기보다는 '니홍응오' 라고 읽는 것이 보다 원어민 발음에 가깝다고 하겠다.
이것은 탁음과 비탁음의 차이에서 비롯되는데, 탁음 (濁音) 비탁음 (鼻濁音)의 차이인 코(鼻)를 쓰냐 안 쓰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그냥 단어의 맨 앞은 코를 안 쓰고 단어의 중간은 코를 쓴다고 생각하면 쉽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렇다는 뜻이고 최근 일본인 원어민들 중에서는 구분 없이 깔끔하게 '가'라고 비탁음을 사용하지 않는 화자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사실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비탁음을 사용해서 발음을 내는걸 일본인이 듣는다면 더욱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긴 할 테니 이미 습관이 들어서 고치기 힘든 상태가 아니라면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위 내용들 또한 어렵지 않은 부분이니 또 한 번씩 읽어보고 다음으로 넘어가자.
- いく 가다
-くる 오다
- 学校(がっこう)で日本語(にほんご)をつかう
학교에서 일본어를 사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