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떡분칠을 하고서
깡깡 울려대는 머리통은
도대체 어디다 쓸 건지
쓰레기에 장식만 하면
다인 줄 아는 그 머리가
참 안타깝다.
그대로 빛이 날 만큼
머리를 쓰는 사람들의 발끝만도 못하는
그 장식용 머리를 가지고
마치 저가 별이라도 되는 줄 아는
우주에 떠다니는 쓰레기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