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책상에 놓여진 사탕 한 개
그걸 보고 너는 활짝 웃는다.
내 손에 들린 예쁘게 포장한 사탕을
내 등 뒤로 슥 숨긴다.
그 웃음을 보는 게 그리 쉬운 일이었나?
나한테는 한번도
예쁘게 웃어준 적 없으면서
고작 그 사탕 따위에
너의 마음을 모두 빼앗긴 거야?
누굴까.
널 활짝 웃게 해준 그 사람은.
글 쓰기를 좋아하는 중학생입니다. 가끔 쓰기 싫고 힘들지만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쓰려고 노력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와닿는 책을 쓰는 것이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