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옆으로 길게 펼쳐진
높은 초록빛 물결이
공기가 어루만지자
한바탕 출렁거리고
잔잔한 물결에 몸을 맡기던
조그마한 새들은
파도가 풀렁이자
화들짝 놀라 저 푸른 하늘로 달아나고
나무들은 다시 살랑살랑
잔잔한 물결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