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체의 표정
강아지에게 표정이 그렇게 많겠냐고 의아해하실 수도 있겠지만 레체와 살면서 정말 다양한 표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끔은 이렇게 개정색을 하고 나를 쳐다본다 (주로 침대에 퍼져있는 나를 내려다볼 때).
간절한 눈빛으로 출근하는 나를 쳐다보는 표정도 있고
개편한 표정으로 흐뭇하게 나를 바라볼 때도 있다.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간절히 알아듣고 싶다….라고 귀를 쫑긋 세울 때도 있다.
그중에 으뜸은 해맑은 표정인데 주로 마음껏 뛰놀 때 나온다. 표정으로 말하는 우리 레체야. 나도 더 주의 깊게 관찰하고 더 알아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