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 우선공급제도 등 정부 정책이 효과가 있을까?
오늘은 추석연휴 첫날이지만
대학생 멘토링을 하러 가는 길이다.
전철 안에서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흥미가 가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정부에서 중소기업 인력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및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 주거 안전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청년 전용 특별공급' 추진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중소기업 재직자에 대한 일종의 복지대책이 될 수 있겠으나
청년층의 신규 유입을 이끌어내기엔 그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한다.
결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나 또한 대학생들에게 멘토링을 해주면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여러 명의 멘토링을 해본 결과
취업준비를 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다섯 가지를
만족하는 곳을 취업하고 싶어 한다.
다섯 가지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근무지역
두 번째. 워라밸
세 번째. 연봉
네 번째. 회사 간판
다섯 번째. 복지
과거 10년 전만 해도 누구나 회사이름을 말하면
아는 회사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회사가 곧 나를 어필하는 하나의 방법이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회사 간판보다는 근무지역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
흔히 말하는 수도권 혹은 경기도권에서 먼 지역은 싫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회사 생활 이후 여가생활을 위한 인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연봉보다도 워라밸 또한 중요하게 생각한다.
돈을 많이 주더라도 본인 삶이 없다면 안된다는 거다.
요즘 취업생들은 본인 삶에 대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다음이 연봉인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앞서 이야기한 조건 중 하나만 맞으면 가겠다는 사람도 있으나
대부분 다섯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기업을 가고 싶어 한 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대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중소기업이 위 다섯 가지 중 세 가지 이상 충족한다면
대기업으로 몰리는 현상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지만 과거와 달리 대기업 간판은 이제 옛말인 것 같다.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삶과 여가 생활에 필요한 돈을 충족할 수 있는 회사
여기에 가능하다면 회사 간판이 더해지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하는 인원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멘토링을 했던 친구들과 이야기하본 결과룰 토대로 작성했기 때문에
주관적인 생각이다.
모든 취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들어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취업 준비생들에게 말해줬을 때
대부분 공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야기한 내용처럼 취준생들이 구체적으로 왜 대기업만을 선호하는지를
명확히 파악해서 접근해야 한다.
그래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편견이 없이 골고루 본인역량에 맞춰 취업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만 형성이 되면 중소기업 인력란은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