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회사 생활하다 퇴사 후 이직준비를 하면?

경력 이직 취준생 일상 이야기

by 로건

무작정 퇴사를 하고 집에 있으니 수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미리 이직할 곳을 만들어 놓고 퇴사를 해야 했을까!?


하지만 그 상황이 너무나 힘들고 번아웃이 오니


사실 퇴사만 생각이 났다.


그래서 무작정 퇴사를 했다.


멘탈이 나가니 퇴사 후 한동안 집에서 멍하니 있었다.


일주일이 될 때쯤 문득 '내가 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몇 달 동안은 퇴직금으로 버틸 수 있겠지만


삶이라는 현실 속에서


남은 돈이나 까먹으면서 살 순 없다!라고 생각했다.


갑자기 없던 힘이 생기면서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다.


사실 무슨 계기도 없었는데


퇴사 후 한동안 멍 때렸던 게 효과가 있었던 걸까?


없던 의욕이 생겼다.


정말 회사를 다니면서 피로 누적이 있다 보니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간이 연속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다른 사람들도 너 처럼 다 똑같다고'


'원래 그러면서 사는거라고'


근데 나는 생각이 다르다.


모든 사람들이 같지 않다.


사람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버티는 사람도 있고 못 버티는 사람도 있다.


나란 사람은 버티는 것보다 한동안 나 자신에게 휴식을 주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사람이었다.


주변에서도 '대기업을 왜 관두냐'


'무작정 관두는 것은 무모한 짓이다'


라고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내 삶이고 누군가 내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그 당시에는 너무나 죽을 것 같았다.


회사를 버티는 게 죽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나는 무작정 퇴사를 선택했다.


정답은 없다


다만 정답이길 바라며 내가 선택한 길에 후회를 하지 않는 것이다.


나는 스스로 생각했다.


잘한 일이고 지금 새로운 힘을 얻어 다시 일어서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가?


남들이 뭐라든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퇴사 후 경력 이직은 막연했다.


마치 다시 첫 직장을 취업하는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아무도 경력 이직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떠났다


제주도로 한 달간 살기 위해 갔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취업 준비를 시작했다.


주변 지인, 가족이 없는 나 혼자 새로운 동네에서 기분전환을 하며


취업 준비를 하니 안되더라도 스트레스가 덜했다.


떨어지면 숙소 앞 바닷가를 가서 한동안 누워있거나 책을 읽었다.


그러면 기분 전환이 되었따.


그럼 다시 들어와 취업 준비를 했다.


이 기간이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자유롭고 아무 신경을 안으면서 하고 싶은 걸 하니


뜻밖에 한 달도 안 돼서 취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었다..


좀 더 이 삶을 살고 싶고 더 좋은 회사를 입사하기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결정했다..


좀 더 취업 준비를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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