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세조길을 걷을 때마다 만나는 나무
볼 때마다 안쓰럽고 가슴이 먹먹하다
어쩌다 이리되었을까
그런데 하늘을 올려다보면 다른 나무와
다름없이 푸르디푸르다
신기하고 놀라워라 5월 17
뿌리는 튼튼하여 견딜 수 있는 비밀
시냇가 옆에 있다 이 나무가
5월 17일 새벽 지인과 함께. 세조길을 다녀왔다
속리산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이 나무를 만났다
오늘 새벽 신비롭게도 푸른 잎사귀가
옆에. 있는 다른 나무들과 똑같이 무성하다
신기함에 놀라고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나무
그래서 더 애가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