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체는 낙관적으로, 순간은 비관적으로.
인생 전체는 낙관적으로, 순간은 비관적으로.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이 둘은 공존이 불가능한 정반대의 태도로 느껴진다. 모순처럼 들린다.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비즈니스 캐주얼처럼..
그러나 우리는 발전을 위해서 비관주의와 낙관주의 균형이 필요하다.
생존을 위해 비관적으로 리스크를 대비하고,
당장은 상황이 암울해 보일지라도 분명 나아지리라는 믿음, 낙관적 태도가 꼭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인생 전체는 낙관적으로, 순간은 비관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한다.
예단하기 어려운 미래를 통제하려기 보단 '결국은 Happy Ending'이란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간다.
하지만 그 한 걸음 한 걸음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다.
예컨대 나는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수없이 많이 생각하고, 의심한다.
최선의 선택이 무엇일지, 더 나은 방법은 없을지.
하지만 선택을 하고 나면 즐긴다. 즐기려고 노력한다. 나에게 즐기는 것은 마음을 쏟는 일이므로 애정을 더해 내 것으로 만드려고 한다.
연사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 Same as Ever - 모건 하우절 >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나온다.
'발전을 위해서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가 공존해야 한다.'
빌 게이츠도 역시 낙관적 태도와 강한 비관론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었다.
빌 게이츠는 모든 가정의 책상에 컴퓨터가 설치되도록 하겠다는 꿈을 꾸고 19살에 대학을 중퇴했다. 자기 능력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결단이었다. (낙관)
그러나 빌게이츠도 편집증에 가까운 불안을 달고 살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후에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1년 동안은 회사를 유지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항상 은행에 보관해 두었다. 빌 게이츠는 수익이 안 나면 직원들의 생계에 영향이 가니 늘 걱정하며 살았다고 한다. (비관)
양 극단에 있는 비관과 낙관을 흑백 이분법으로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그 중간, '합리적 낙관론자'다.
저자는 합리적 낙관론자를 이렇게 풀이한다.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인생은 실패의 연속이라는 말이 맞다.
매 순간 성공만 하고 싶은 마음은 과욕이며 어리석다.
그렇지만 '최선의 선택'에 다가가는 방법은 있다.
1. 선택의 기로에서 치열하게 고민할 것. 혹여나 옳지 못한 결과를 낳는대도 고민한 과정에서 배움이 남는다.
2. 당장은 틀렸어도 결국 끝은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기적인 성공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기.
Conneting the dot,
삶 속에서 마주하는 치열한 순간들이 희망적 미래를 만들어준다는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