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끄럼

by Vita

모든 시선 끝엔 만물이 담긴다.

만물 끝에는 모든 시선이 놓여있다.

그 어떤 이유 간에 서로 끌리기에 바라본다.

물끄럼.


모든 감정 끝엔 여운이 담긴다.

여운 끝에는 모든 감정이 놓여있다.

그 어떤 이유 간에 서로 느끼기에 남는다.

물끄럼.


나의 끝에 네가 서 있다.

너의 끝에 내가 서 있다.

우리 둘 사이 뭐가 보이고 느껴질까..


아.

알게 됐다..

만물과 감정 외에도 그냥 보게 되는 것도 있다.

그저 이럴 수 있구나.

너란 대상이 보인다.

물끄럼.


그저.

물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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