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가을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고 나서야
우리는 감사함을
배우게 되는지....
고민하고 눈멀었던
많은 시간들
내게 소중한 것들을
다 놓아버리고 나서야
눈물로 다시 보고 있다.
누군가의 임재가 주는
소중한 시간들을
너무 많은 상처와 고통 후에
비로소 깨닫고 있다.
<가을이 내리는 저녁> 출간작가
박민희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