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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사람들은 어떻게 글을 읽는가?
✔️ UX Writing 관련 자료를 찾다가 아주 좋은 자료를 발견했어요. 3월에 열렸던 'UX Salon Words 2022'에 대해 요약한 자료인데요. 브런치 UX Writing Lab에서 아주 잘 정리해줬어요. 그것을 제가 또 옮겨와 봤습니다.
✔️ 1일차에 대한 내용인데요. 사람들은 눈으로 글(페이지)을 어떻게 읽는가에 대한 내용이에요. 영상을 보지 않았음에도 요약된 자료만으로도 이해가 쉽게 되는데요. 저도 다시 정리를 해보며, 어떤 내용이었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하네요.
✔️ 그러면 같이 함께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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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기란 무엇인가?
- 읽기는 눈으로 보고 소리로 변환해서 의미를 출력하는 과정이다.
✅ 의미를 이해하는 두 가지 방식
- 음운론적 분석(Phonological): 소리로 이해하는 방법
- 어휘론적 분석(Lexical): 글자로 이해하는 방법 (haus보다 house를 더 빨리 이해)
✔️ 우리 눈은 움직임의 15%만 읽기에 사용한다.
✅ 그럼 사람들은 왜 읽지 않고 스캐닝하는가?
1. 화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파악하고자
2. 특별히 찾는 것이 있어서
✅ 글을 스캐닝하는 6가지 방법
1️⃣ F패턴
- F자로 읽는 다고해서 F패턴으로 불린다.
- 디폴트 패턴으로, 기본적인 스캐닝 방식이다.
- 단락 구분이 잘 안 된 긴 글을 읽을 때 주로 나타난다.
✅ F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텍스트를 작은 단위로 나눠라.
- 중요한 정보를 앞에 배치하라 (역피라미드형 라이팅)
✔️모바일이든 웹이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패턴이에요. F 자처럼 스캔한다고 해서 나온 패턴 이름이죠.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글을 읽으니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라 생각해요.
2️⃣ Layer Cake 패턴
- 부제목으로 많이 나눠지고 여백이 많은 글을 읽을 때 쓴다.
- 부제목을 스캐닝 후, 필요한 단락을 선택하여 읽는다.
- 특정한 정보를 찾을 때 사용한다.
✅ Layer Cake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부제목이 잘 보이게 디자인하라 (색상, 진하기, 여백 등 활용)
- 부제는 구체적으로 작성한다. (후킹하는 용어대신 제목에 직접적인 의미를 적어라.)
- 글의 목차를 페이지 상단에 넣는다.
✔️ 부제목을 중점적으로 읽는 패턴이죠. 부제목을 보고 그 다음 단락에 나온 애용을 확인하기 때문인데요. 부제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눈에 띄도록 디자인을 해야 해요. 왜냐? 사람들은 부제목만 보고 넘어가기 때문이죠. 그런 측면에서 부제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글의 목차를 상단에 넣어줘야 해요.
3️⃣ Spotted 패턴
- 특정한 단어를 찾을 때 사용한다.
- 뭘 검색할 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눈에 들어오는 몇 개의 단어를 골라내는 방식이다.
-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을 끄집어 내는 방식이다.
✅ Spotted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중요한 단어들은 진하기던, 이탤릭이던, 밑줄이던 디자인 한다.
- 숫자 기호를 사용하라.
- 인용문은 분리하라.
- 두음 문자, 줄임말을 사용하라.
✔️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먼저 찾는 것이죠. 저도 논문 쓸 때, 수많은 참고자료를 다 참고할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필요한 단어들을 찾아내고, 그 단어들 위주로 글을 읽곤 하죠. 논문 뿐만이 아니에요. 지금도 업무 관련 자료를 찾을 때 사용하는 방식이죠. 엄청 넓은 범주의 글을 읽을 때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어요.
4️⃣ Lawn Mower 패턴
- 특정한 셀 단위로 이동하며 읽을 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 셀을 순서대로 스캔한다.
- 관심 주제를 찾을 때 쓴다.
- 지그재그 패턴과 함께 사용한다.
✅ Lawn Mower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가치있고 유용한 정보만 화면에 담자.
- 명확하고 정확한 제목을 쓰자.
- 이미지와 글이 일치하도록 하자.
✔️ 셀 단위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저는 보통 웹툰을 볼 때 사용하는 거 같아요. 가령 카카오페이지 요일웹툰을 찾을 때, Lawn Mower 패턴으로 읽는 거죠. 이때, 제목 이미지, 글을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이 세개가 일치해야 해요.
5️⃣ Zigzag 패턴
- 열이 여러 개일 때 읽는 방식이다.
- 독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못 찾아서 여기저기 눈으로 굴리고 있다는 징조이다.
- 레이아웃 때문만은 아니며, 핵심을 찾지 못해 발생한다.
✅ Zigzag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중요한 정보를 앞에 배치한다.
- 긴 본문을 작은 단위로 분리한다.
- (사실 모든 글에 해당하는 팁이다.)
✔️ 지그재그 패턴은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사용해요. 이것도 잠깐 보고, 저것도 잠깐 보고, 마치 미로를 헤매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 처음가는 길을 지도로 보고 갔음에도 찾지 못해 헤매이는 그런 느낌이에요.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가 '어? 이거 아닌 거 같은데?' 하면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느낌이랄까요?
6️⃣ Bypass 패턴
- 바이패스 패턴을 이용하는 두 가지 경우
ㆍ목록: 목록 첫 부분의 반복되는 단어는 걸러낸다.
ㆍ섹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섹션은 전부 걸러낸다.
✅ Bypass 패턴 사용자를 위한 라이팅 팁
- 목록 첫 부분에 반복되는 문구는 삭제하라.
- 어렵다면 반복적인 구절에 중요 정보를 넣지 말아라.
- 중요한 내용을 첫 부분에 배치하라.
- 부제목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라.
✔️ Bypass 패턴은 목록 확인하고 섹션 확인하고 필요한 것이 있을 때만 집중하게 되죠. 만약 필요한 요소를 찾지 못했다 하면은 바로 걸러내고 다음으로 넘어가게 되죠. 그런 측면에서 그 단락이 담고있는 요소를 부제목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적어야 해요. 그게 없으면? 바로 이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