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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Jul 04. 2022

� 회사에서 나는 누구의 편인가?

#누구의편도아닌 #일의편 #일에집중


� 한 줄 요약

- 누구의 편도 아닌 '일'의 편이 되자. 


✔️ 흥미로운 아티클을 발견했어요. 회사 또는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 누구나 서게 된다는 '라인', 아니 설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것일지도 몰라요. 


✔️ 원래 말로 하면 '정치'라할 수 있는 이 사회적 업무를 어떻게 탈피할 수 있을까요? 아티클에선 '일'의 편이 되어 이를 해소하고자 해요. 그럼 일의 편이 된다고 이 '업무'를 벗어나는데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아니, 다시 말하면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정치라는 것이 한순간이거든요.


✔️ 물론, 오래도록 유지되고 이어지는 측면들도 있긴 해요. 하지만 정치로 이루어진 관계는 약점 또는 강점을 벗어나는 순간 쉽게 무너지더라고요.


✔️ 과거 두 사람이 서로의 관계를 정치로 잘 이어가다가 한순간의 대립으로 두 사람 모두 낙오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있어요. 어떻게 보면 하극상처럼 일이 발생했는데요.  그 일로 둘다 일선에서 물러나 자숙하며 지내는 것을 보게 됐죠. 


✔️ 그러면 그 일이 엄청 크나큰 일이었냐? 아니었어요. 단순 감정싸움으로 시작해서 서로의 잘못된 점을 긁어모아 폭로하는, 무의미한 폭로전이었죠. 결국, 두 사람 모두 자신의 얼굴에 먹칠하는 일이 되어버린 거예요. 


✔️ 다시 돌아가 아티클의 이야기처럼 일의 편이 되는 것은 쉬운가? 저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아니 여태까지 일의 편이 되면 좋다고 해놓고 갑자기 한발 빼는 것인가?


✔️ 한발 빼는 것은 아니고, 어렵다는 것의 의미는 그만큼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에요. 사람들은 이기적이라 타인보다 자신을 우선시해요. 이타적인 사람도 그러하는가?


✔️ 저는 이타적인 사람도 자신의 이기적인 측면으로 접근한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것, 상대방을 우선하여 일을 행하는 것, 돌이켜보면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행하는 것이거든요.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단칠정도 다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발휘되는 거라고 저는 여겨요. 즉, 그 행위의 모든 것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발현된다는 것이죠.


✔️ 그래서 남을 중심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사실, 자신의 내면이 하고자 하는 바, 성취하고자 하는 바 등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봐요. 


✔️ 그럼 이타적이란 말은 없고, 이기적이라는 말만 존재하느냐? 그건 또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어찌됐든 '선한의도'가 이타적이라는 말 안에 내재돼 있거든요.


✔️ 자신이 '기꺼이' 남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하고 희생하는, 그 행위들이 존재하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어떤 의도가 담겨있느냐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그럼에도 저는 성선설을 믿어요. 참 아니러니하죠?� 


✔️ 다시 사단칠정으로 돌아가서, 사람이 어떤 사고에 대해 방어하는 행위든, 누군가를 위해 애쓰는 행위든 모두 자신을 위한 행위이지만, 그 내면에는 다양한 감정들이 혼재돼 발생하는 일종의 '카오스', '혼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 이 내용들이 저만의 개똥철학이긴 하지만, 상대방에게 선의에 기반하여 대해주면 항상 그 이상의 것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실제 경험하면서 느낀 것들이랄까요?


✔️ 그래서 일을 함에 있어 선의를 가지고 일의 편이 되어 동료들과 업무를 행하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고 봐요. 


✔️ 상대방의 그 이기적인 행위까지 감화시키고, 모두 '일의 편'으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너무 어려운 일 아니냐고요? 맞아요. 엄청 어려워요. 하지만 성공했을 때의 그 쾌감은 이루말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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