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쓰기 #소통방식
한 줄 요약
- 아마존에서 행하는 5가지 글쓰기와 소통 방식
✔️ 여러분 앞으로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하면 좋을지, 그 방법론에 대한 좋은 아티클을 발견했어요. 제가 새로운 회사에 들어간다면 반드시 이러한 방식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아주 좋은 아티클이에요.
✔️ 아티클은 아마존 업무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소통 방식 중 글쓰기를 중시하는 문화가 아주 잘 드러나 있어, 어느 회사가 됐든, 개인이 됐든 적용한다면 효율뿐만 아니라,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아티클이에요.
✔️ 저는 오늘도 이렇게 '글로 일하는 방식'을 배웠는데요. 언제쯤 업무에 적용해볼 수 있을까요? 여튼, 아마존은 사내 글쓰기 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문어적 소통'을 중시하는데, 이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함께 보고싶어 가져왔어요.
✔️ 사실, 아티클을 보며 최근 논란이 된 '스타트업, 유치원'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는데요. 무엇이 옳은가 옳지 않은가 보다는 각자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 이에 더해 '스타트업은 유치원이다.'라는 새로운 글에 대해 저는 동의라는 한 단어를 얹게 되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아무것도 모르고 날뛰던 때가 있어서, 저를 더 되돌아보게 되는 글이었어요.
✔️ 사실, 창업을 하고 실패라는 객관적 사실을 마주하고 가장 먼저 느꼈던 것은 '부족하다'였거든요. 부족한 내가 창업이라는 거대한 산을 마주하고, 조그마한 성과를 크게 생각하며, 나는 모자람없다고 여겼었어요.
✔️ 진부한 조언도 우리에게 피와 살이 되는데, 그것을 간과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는 되도 않는 생각을 가졌던 때도 있었죠. 그 결과 제게는 '후회'라는 건방진 생각을 가지기도 했어요. 저는 후회할 자격도 없었음에도 말이죠.
✔️ 여튼 실패에 대한 회고는 여기까지 하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나아갈 방향을 직시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본 아티클을 참고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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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를 기반한 명확한 문장
✔️ 데이터 그리고 명확한, 이 두 가지만으로도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글쓰기 방식 5가지가 제시되는 데 다음과 같습니다.
문장은 “주어-목적어-동사” 구조로 실행하는 주체와 행동을 명확히 쓴다. (예: 수동태 금지)
영어로 30단어 이하, 불필요한 구절을 안 쓴다. (예: due to the fact that -> because)
약어는 처음에는 풀어 쓴다. (예: NDA -> Non Disclosure Agreement (NDA)…)
모호한 ‘형용사’ 대신 데이터를 넣는다. (예: 대부분 AWS 고객 -> 한국 AWS 계정의 86%)
모호한 ‘부사’ 대신 데이터를 넣는다. (예: 매출이 상당히 증가했다 -> 매출이 40% 증가했다)
2️⃣ 구조화된 문단 구성
✔️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문단이 됩니다. 이때, 문장을 구성하여 하나의 구조화된 문단을 만들어 냅니다. 다음 네 가지 방식을 통해서.
업무에 대한 정의 및 진행하게 된 이유
데이터와 함께 업무의 진행 결과 제시
업무 후 배운 점, 혹은 부족한 점 공유
다음 단계 혹은 미래의 계획 및 예상 결과
3️⃣ 똑같은 정보를 기반한 팀 미팅
✔️ 정보는 일종의 힘이 됩니다. 조선시대에는 글을 읽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권력을 형성하고 그랬어요.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리터러시가 바로 권력의 상징이었죠. 이를 통해 계층을 나누기도 하고, 독점된 정보로 사기를, 아 아니, 이건 아니고요.
✔️ 계층화를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려고 할 때도 권력층의 반발이 심했었죠. 그런 측면에서 같은 팀원들은 같은 계층의 정보를 공유했을 때,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주 마다 각자의 '잘한 점', '못한 점', '진행 중', '토론 주제' 등을 나눠쓰고 회의 15분 동안 각자가 써놓은 4가지 업무 항목을 같이 읽는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의에 대해 피드백을 편안하게 주고받는다.
4️⃣ 성과가 아닌 고객 중심 2X2 보고서
✔️ 아마존도 역시 고객 중심으로 회의가 돌아갑니다. 그것이 회사에 있어 옳은 방향이죠. 고객이 아니라 '누군가'를 중심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방향을 이탈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2X2 메트릭을 만들어 '잘한 점', '못한 점', '배운점', '문제점'에 대한 내용을 채워 개인의 업무결과 50%와 고객중심 결과 50%를 표시해 나아갈 방향을 다잡습니다.
개인을 기초로한 팀 2X2가 만들어지고, 팀을 기초로한 조직 구조 단위의 2X2가 만들어져 최종으로 CEO는 가장 중요한 항목을 담고 있는 2X2를 통해 현황을 파악합니다.
5️⃣ 예의바른 태도와 정중한 표현
✔️ 개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는 예의가 필요하다 생각하는 편입니다. 좋은 말도, 나쁜 말도 어떻게 전달되냐에 따라 상대방이 인지하는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죠. 뭐 '가는 말이 고아야 오는 말도 곱다' 등 지금도 이어지는 내용이지 않을까 합니다.
✔️ 물론, 이러한 말들이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증가시키는 결과도 있겠지만, 그 뒤 명확한 내용을 전달한다면 상쇄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티클에도 이러한 내용이 담겨있네요.
"소통의 뼈대는 데이터를 기반한 명확한 문장, 구조화된 문단 구성 같은 원칙을 따르지만, 태도와 표현은 약간의 유머와 함께 인간적인 살을 붙여야 합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개발자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공손함의 정도가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젝트의 능동성과 매력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