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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개미핥기 Oct 14. 2022

� 메타버스, 드디어 게임에서 벗어나나?

#메타버스 #정부규제 #게임


� 한 줄 요약

- 정부가 메타버스 규제보단 진흥에 초점을 맞추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 메타버스 플랫폼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요? 일반인 사이에서는 메타버스가 이미 망했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흥했을지 모르겠으나, 현재는 미래가 없다는 식으로 말이에요.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기업을 표방했던 메타(구 페이스북)가 여타할 대답을 내놓지 못하는 모습을 예로 들면서 말이죠.


✔️ 하지만 여전히 IT업계에서는 메타버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할 것을 장담하는 듯 해요. 아, 일단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사실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IT업과 거리가 먼 분들이라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럼 여기서 간단하게 메타버스가 뭔지 볼까요?


✔️ 메타버스(Metaverse)는 'Meta + Universe'를 합성한 단어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합친 공간을 의미하며, ICT 기술을 결합해 사람이 가상세계에서 현실감(실제)을 느낄 수 있도록 끌어올린 미디어 서비스를 의미해요. (물론, 다들 알다시피 현실감이란 단어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개발 초기단계죠.)


✔️ 대표적인 영화를 '아바타'로 들 수 있으며, '프리가이즈'가 가장 가까운 미래를 상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여튼, 메타버스는 기존 가상세계(게임)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갖는데요. 바로 '경제활동'이라는 측면이에요. 


✔️ 예를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직업으로 실제 생계를 유지할 수 있고, 가상세계에서 사용하는 생필품(아이템)을 만들어 유저에게 팔거나, 기업에게 제공하며 수익금을 창출 할 수 있다'는 점이죠. 


✔️ 저는 '경제활동'이 메타버스 세계의 핵심 기능이라 판단하고 있어요. 뭐랄까? 기존 게임은 주어진 아이템을 제작 또는 발굴해 판매한다면, 메타버스 세계는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서 유저에게 파는 거거든요. 또한, 직업도 새롭게 발굴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자유도가 아주 높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이랄까요? 


✔️ 주어진 시나리오나 스토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가상세계를 일상처럼 살아가는 그런 행위를 의미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게 대표적인 예시를 들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저, 미래는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는 경제적 가치 창출이 제한된 콘텐츠 안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다양해질 거라 생각하는 거죠.


✔️ 그럼 분류는 어떻게 해야 하는게 옳을까요? 메타버스를 게임이라 동일하게 취급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 넓은 범주로 봐야할까요? 저는 메타버스가 게임보다 큰 범주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즉, 메타버스 안에 만들어진 콘텐츠 중 하나가 '게임'이라는 거죠.


✔️ 그래서 '메타버스는 게임이다. 그러니 게임 심의를 받아야한다.'는 지엽적으로 메타버스를 바라보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게임사가 주장하는 '게임의 변형일 뿐이다.'에는 일견 동의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게임과 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거라 생각하네요.


✔️ 이런 변화가 오기 전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당연히 '메타버스의 개념을 명확히'해야 해요. 왜냐고요? 아직도 일반인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몰라요.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다 싶은거죠. 


✔️ 단순하게 이해하면 실제세계와 분리된 가상세계를 의미하지 않냐?라는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팀 쿡의 말처럼 "일반인들은 메타버스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근데 있잖아요?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플랫폼을 만든 기업들도 개념을 명확히 못하고 있지 않을까요?


✔️ 왜냐면 현재 메타버스라는 명확한 개념을 정립해 구현한 곳들보단, 가상세계를 아바타로 종횡무진하는 플랫폼만 존재한다고 여겨지거든요. 앞서 말했던 '경제활동'이라는 기반이 구현되지 않아, '게임과 다를 바 없는 상태'라 생각이 드네요.


✔️ 저도 개념이 정립되어있지 않다보니,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머릿속에 혼재된 개념이 떠돌아다니며, 혀 끝에 맴도는 이 개념들을 뭐라고 이야기해야 좋을지, 정말 아리송해지는 시점이네요. 


✔️ 그냥 최근 제페토나 로블록스가 유행처럼 퍼지는 이유는, Z세대나 알파세대라 불리는 그들이 디지털 네이티브족이라서, 현실보단 가상에서 만나 의사소통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어요. 


✔️ 그리고 이런 문화적 변화를 미리 캐치하고, 핵심 기술로 발전시킨다면? 당연히 우리나라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면에서 NFT도 가치가 떨어졌지만, 메타버스가 성장할 때, 다시 폭발적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의 아무말은 여기서 끝.



https://v.daum.net/v/202210080830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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