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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멋 Aug 22. 2024

다정한 아픔

종이(21 x 15), 콩테, 색연필


기다림은 잔인하다

그리고 냉정하다


기대와 바램을 관통하고

간절한 우연마저 외면한다


오롯히 나를 위한 너의 부재


그런 너의 다정함이 아파서

왈칵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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