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배 늘리기 첫 번째에 성공한 나. 부의 법칙은 분명히 존재하고 멘토들의 가르침은 사실로 구현될 수 있으며 부자가 되기엔 자본도 배경도 인맥도 없다고 생각했던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금수저가 아니어도 내 힘으로 내 숟가락을 만들고 싶었고 그 숟가락은 7개였으면 싶었다. 처음에 떠오른 키워드가 707이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소득을 기하급수로 늘려 나가는 길과 다양한 소득원으로 소득을 분산해 펀더멘털을 탄탄하게 다지는 길, 두 가지 길은 중간에 갈라졌다가 나중에 다시 합쳐지는 길일 것이다. 먼저 어느 길을 타느냐의 문제였고 나는 느릿하더라도 탄탄하게 다지면서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후자의 길을 선택했다.
사업소득
임대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연금소득
근로소득
투기소득
다양한 소득원을 만들자고 선택하고 결정한 이후 나는 만들고 싶은 7개의 숟가락을 생각했다. 위에서부터 애정의 순서다. 현재 굴러가고 있는 소득도 있고 아직 씨앗도 심지 못한 소득도 있다. 각각의 소득은 그 안에서 위험성 분산에 따라 다양한 자산으로 바꿔 놓는 것을 구상했다. 이 과정에서 보도 섀퍼, 토니 로빈슨, 레이 달리오, 김승호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많이 받았다. 투기 소득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분들도 많을 것 같다. 나는 투자와 투기 둘 다 하기로 마음먹었다. 투자는 자산을 획득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고 투기는 자산을 처분할 때 수익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가르침 위에 현실적인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나는 위험 수용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애정의 순위도 투기소득이 가장 아래다. 투기소득을 목표하면 하방을 아무리 막아 놔도 위험에 노출되는 자산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식비와 동일하게 사라지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없어도 사는데 지장 없는 돈만 투기소득에 넣기로 했다.
근로소득은 소득의 성격이 매우 좋지 않다. 1회성이고 소득의 원천이 내 노동력과 내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고소득 층에 속한다. 30대 중반에 억대 연봉을 넘어섰다. 하지만 내 임대소득은 월 58만 원 수준이었다. 그래서 나는 억대연봉자가 아니고 월 58만 원 버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다시 정의했고 임대소득을 2배 늘리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6개월 안에 116만 원으로 만들고 싶었다.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을 시작한 지 8개월 정도 지났다. 나는 임대소득 298만 원이 들어오는 사람이 되었다. 당초 6개월 안에 2배로 늘리겠다는 목표보다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2배가 아닌 4배가 넘게 임대소득 불리기에 성공했다. 내가 능력이 좋았을까? 운때가 맞았을까? 아니다. 나는 책에 나온 멘토들의 가르침을 감사하며 따라 했을 뿐이다. 내가 어떤 가르침을 어떻게 따라 했는지는 다음 회에 알려드리겠다. 무식한 나도 했다. 똑똑한 분들은 훨씬 더 쉽고 더 잘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