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나도 내 인생입니다.
별 볼일 없어도 내가 살아온 발자국이고요.
그래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 시간이 소중합니다.
한때는 이런 저를 미워했었어요.
왜 못났는지, 왜 이렇게 밖에 살지 못하냐고 나를 몰아세웠습니다.
내 눈 밖에 있는 화려함이 내 것이기를 바랐고, 내게 보이는 좋은 인생이 내 인생이기를 바랐거든요.
그렇게 미워하고 부러워하면서 나를 몰아세우면 그 인생이 제 인생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삶이 무너지고 나서야 이 모든 환상이 저의 착각임을 깨달았습니다.
다 무너지고 나서야 홀로 남은 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었거든요.
가끔 내 인생이 부족해 보인다면,
나에게 귀중하고 소중한 모든 것들로부터 멀어져 보세요.
내 인생에 남은 사람이 나뿐이라고 생각하면 잊었던 나에 대한 소중함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희소성의 가치에 의해서라도 그렇게 됩니다.
유일한 나, 하나뿐인 나라는 이유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소중하다는 걸 깨닫게 될 테니까요
내가 잡고 있는 많은 가치들을 놓아야
나를 지탱하는 소중한 가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알게 됩니다.
내가 원래 못났던 게 아니라 내가 잡고 있던 가치들에 의해 못난 사람이 될 것뿐이라는 걸요.
그러면 또 알고 싶어집니다.
나에 대해서요. 내가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싫어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생각해 보면 사랑은 늘 그렇게 깊어져갔습니다.
그동안 그토록 소중하게 생각했던 나의 가치들에게서 멀어져 나와의 사랑 여행을 떠나보세요.
나에 대한 좋은 느낌, 나라는 사람에 대한 애정과 편안한 자유를 선물받게 되실 거예요.
나다움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를 향하는 그 시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