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해야 될 것
제목이 좀 자극적이다.
내가 쓴 예전 글들을 보면 행복해지는 방법
이런 걸 써놨는데, 인기 있는 삶이란 것은
아무래도 행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어딜 가서도 환영받고
말 한마디에 모두가 웃어주고
모두가 나를 기다리는 삶!
상상만 해도 얼마나 뿌듯하고 짜릿한가!
본격! 인기 없는 사람이 말하는 인기 있는 사람 되는 법!
사실 그런건 없다.
아니 있을 수도 있는데 모른다.
나는 인기가 없는 사람이다.
아니 인기가 없다기 보단 호불호가 확실한 사람이다.
일종의.. 홍어나 과메기 같은 거랄까
홍어나 과메기는 호불호가 확실한 음식이다.
싫어하고 못 먹는 사람이 많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찾아가서 까지 먹는 음식이다.
나는 나를 어느 정도 파악했다.
내가 인기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왜 나를 좋아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
피자나 라면처럼 호불호 적은
인간이면 얼마나 좋겠나 싶지만,
안되는 것에 목메는 것만큼 애석한 것도 없기에
또 그런 부분에는 노력을 쏟고 싶은 생각이 없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교수님이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단호히 말씀하셨다.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소위 좀 쓸데없는 짓이라는 것도..
예전엔 나도 왜 나는 인기가 많지 않을까?라는
진지한 고민을 했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정말 망상만큼이나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혹여나 이 글에서 무언가를 얻고자
들어와서 읽는 이 가 있다면
이것 하나만큼은 반드시 알아두셔라.
모두에게 인기 있어지는 방법은 없다.
해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성형을 한다거나
화술을 배운다던가, 특기를 개발한다던가
그런 건 다 헛짓이 되고
훗날 공허함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기만족이 아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이 포인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색 무미 무취의 인간이 되어선 안된다.
그냥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만큼
외로운 사람은 없다.
악취가 나더라도 그걸 향기로 인식하고
찾는 사람이 있지만
아무 색도 맛도 냄새도 없는 사람은
찾지도 않을 뿐더러 찾을 수도 없다.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요소
예를 들면
까칠하거나 오만한 성격, 씻지 않아 냄새나는 몸,
눈치 없는 행동, 뒤에서 남 욕하기 등
( 본인이 위 사례에 해당한다면 그걸 먼저 파악하고
이것은 반드시 고치는 것이 사회생활하기에 편하다.)
누가 봐도 싫어할만한 것을 없애고 난 후
그저 내가 해야 할 것들을 하루하루 묵묵히
해나가다 보면 분명 인기는 따라온다.
화려하고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내 인생 걸어가다 보면
또 이런 심심한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소수일지라도 무조건 나타나게 되어있다.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인기가 없나 라는
생각이 들면 주변을 한번 돌아보라.
당신을 찾는 주변인들이 있지 않은가
(그럼에도 없다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변에 내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을 수 있는
한두 명의 친구만 있어도 제법 성공한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