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는 이유로
일주일동안 기다렸던 휴일이 지나간다. 또다시 기다림의 시작이다.
일요일 저녁이 되면 그 때부터 업무가 생각난다.
마치 금요일은 다 던지고 싶고 던지기에 바빴는데...
집밖,회사밖은 그 어느해 겨울보다 어수선하다.
원래 사건,사고의 뉴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보니 지금의 현실은 더 간절히 피하고 싶다.
월요일이 싫은데 밖이 어수선하니 핑계를 덧붙이기 참 좋다.
더 쉬고 싶다.
학창시절, 방학이 시작되길 손꼽아 기다렸다가
개학날이 다가오는 거마냥
월요일은 직딩이 된 나에게 그런 느낌을 준다.
'''''''''''''''''
그런데 웬걸
다시 생각 해 보니
학창시절 개학을 하면
친구들을 오랫만에 만나
수다떨며 놀며 재미있었다.
''''''''''''''''''''
직장도 그렇다. 가기 싫은 마음이 있는데
아침에 출근하면
주말 잘 쉬었나며..
커피 한 잔 하는 동료가 있다는 것이다.
차를 마시고 ...그들의 주말을 함께 공유 할 내일을 기다려 본다.
빨강머리앤처럼~
#월요병#출근#직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