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건 나니까

by 황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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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 앞에서

조언을 구하고,

주변의 시선을 살피고,

“어떻게 해야 할까”를 끊임없이 묻다 보면

가끔 내가 나를 놓치기도 한다.

남들이 보기엔 괜찮은 길인데

왠지 마음이 불편할 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이 있을 때,

그럴 때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자.

“괜찮아, 너 마음 알잖아.”

사람들은 나의 일부만 본다.

겉모습, 말투, 행동, 결과.

하지만 나는 안다.

그 겉을 지탱하기 위해

내가 얼마나 애썼는지.

조금은 느려도,

조금은 다르게 가도 괜찮다.

비교보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니까.

세상 누구보다

내 마음을 먼저 들어주고,

내 감정을 제일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

그게 나다.

그러니 오늘은

조금 덜 흔들려도 괜찮다.

결정이 늦어도,

혼자만의 기준으로 선택해도 괜찮다.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건,

언제나 나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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