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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일기 Feb 14. 2023

새벽일기 2

새벽 기상 이틀째 - 좀 더 나은 아비투스를 꿈꾸며

새벽 기상 이틀째이다

어제의 이른 새벽 기상과 늦은 시각 운동으로 인해,  오늘 못 일어날까 걱정하면서 잠이 들었다

다행히 4시 30분에 눈이 떠졌고, 따스한 온수매트를 뒤로 한채 30분을 십분 간격으로 눈을 감고 뜨기를 반복했다

따스한 침대 위에서 피로를 풀어야 한다는 생각과 새벽의 기상을 연이어 맛보고 싶은 마음의 저울질에서 결국 5시에 일어났다

간단한 세안을 한 뒤, 몽환 상태에서 습관처럼 요가매트 위에서 스트레칭을 한다

다행히 나를 정신적으로 각성시켜 주는 유튜브 방송이 있기에 생방으로 듣는다.

라방을 듣고 있으면 왠지 같이 새벽을 여는 동료의식으로 아침을 연다.

그러고 나서 새벽예배와 아침준비

루틴으로 하는 스트레칭과 새벽예배들 드리고 나면, 좀 더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과 아침을 준비해야 하는 마음이 겨루다가 결국은 늘 아침을 준비하는 쪽을 택한다

그러다 보면 이 새벽시간도 모자라다

읽고 싶은 책도 읽고 싶고, 공부하고 싶은 것도 하고 싶다

항상 보면 새벽을 분명 열기는 하되, 현실과 이상을 오고 가며 시간을 저울질하며 보낸다

그래도, 이렇게나마 나의 하루 루틴을 해내고 나면 늘 마음이 개운하다.

오늘도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 중이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다

아비투스 

<아비투스> - 작가 도리스 메르틴 도서이다

아비투스란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협 결정되는 제2의 본성으로  나의 생활 반경 아우라를 높이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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