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기웃거리다 57

명절

by 인상파

명절


어둡고 시린 허공에는

담배 연기만 자욱


아득한 별빛까지

검은 그림자 하나


돌아오지 않은 이름처럼

제 그림자를 밟고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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