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의 상념 (18)

계산대 (7)

by 메모한줄

3~4세 아이들과 동반하는 손님이 오시면 나는 룸으로 안내한다 ..


내가 나의 아이들과 함께 지냈던 그 옛날이 생각나서~


“홀 보다는 방으로 안내 할께요”


딱 5인석 정도의 룸이 좋다.


“옆 좌석 게의치 마시고 편하게 식사하세요“


애기 의자 있냐고 물어 보는 엄마와 아빠들. 고맙다.


가끔은 아이가 큰데 애기의자 괜찬으겠어요-~~

(서비스업 종사지는 이런 멘트 히면 안되는돼)


그래도 가져다 드린다.


애들과 식사하면 좌석이 지저분해진진다.

그래도 맛나게 드시고 가는 손님들에게

작은 성의를 표한다 ..‘ㅡ


“할아버지가 너 이쁘다고 사탕 주시네. 고맙습니다. 인사해야지“


헉. 내가 할아버지?…


베꼽인살 한다.


순간 난 늙어버렸지만


사탕하나를 더 준다


“나 할아버지 아니다”.


….








keyword
작가의 이전글주섬 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