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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on Aug 24. 2024

단순하게 살기


시드니 공항에서 

잉글랜드킴(김영국)을 

만났다. 


찰리는 잉글랜드 킴(김영국)을 모르고 

나는 알기에 서로 소개해 주었다 .


그리고 일단 집으로 

잉글랜드를 데려왔다.


이름이 김영국이기에 

잉글랜드킴이다.


어차피 우린 여기 살지만

넌 여기 살지 않아도 된다. 


잠시만 살다가 너는 

너의 집을 찾아라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시드니를

떠날때 까지 우리집에 있게 되었다.


그래도 먼 곳을 왔으니 

점심은 나가서 먹기로 했다. 


우리는 도미노피자로 향했다. 


거의 모든 음식을 ,

해먹는 나와 찰리에게


유일하게 외식하는 곳들이

몇 곳 있었는데, 그중에 한곳이 

도미노 피자다. 


10불로 먹을 수 있는곳 

골코에서부터 많이 애용했다. 


도미노와 헝그리잭스


헝그리잭스는 호주에 있는 버거킹이다. 


어플을 깔면,

12시간에 한 번씩 추첨으로 

햄버거를 주는데 생각보다 

당첨 확률이 높아서,, 하루에 

두번 햄버거를 받은 적도 있었다. 


아직도 하는 지는 잘 모르겟다. 


헝그래잭스 만만세,


아무튼 우리는 

도미노피자에서 10불짜리 아니 

오늘은 그래도 의미있는 날이니 

20불짜리 피자를 시켜서 먹었다. 


피자를 먹으며,


우리가 어떻게 지금 

시드니까지 오게되었고 


이런 닭장같은 집에

살고 있는 지 이야기 해주었다. 


한국에서 물어보았을 때는 

아름다운 이야기만 해주다가 

시드니 떨어지자마자 현실을 

알려 주었다. 


한국에서 지쳐서 온 

영혼은 호주에 오자마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영국이는 한국에서 디자이너였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디자인 기술을 가지고 

괜찮은 중소기업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하고 있었다. 


2년정도 일을 했을 까 

그 나이때 누구나 다 그렇듯. 


반복되는 일과,

정체되는 삶

보이지않는 미래


그러한 것들을 느끼게 되었고 ,

돌파구가 필요했다. 


순탄하게 걸어오고 있던 인생에서 

한번 브레이크가 필요했었던것이다.


그리고 마침 주변 친구들이 

호주에 있었던 것이다. 


이래서 사람은 , 

주변 친구들을 잘 두어야 한다. 


생각 했었던 것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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