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실점을 향해 가다
박 노 빈
소실점에 의해 내 착시가 건물 모서리가
사정없이 지워진다
내 눈빛이 모든 풍경을 사로잡을 수 있다 소실점으로
좌우에 마천루가 쓰러지며 소실점으로 머리를 맞댈 듯이 빨려든다
풍경화 속 작디작은 사람 어디에서 지워지나
블랙홀을 향해 가고 있다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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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축복 속을 달리다> 출간작가
박노빈 시인의 브런치입니다.